동부산관광단지에 힐튼호텔 들어선다
국민일보 / 2012.07.19 22:00
부산 기장군 시랑리 일대 100여만평에 조성 중인 동부산관광단지에 세계적인 힐튼호텔<조감도>이 건립된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내 비치지구 랜드마크호텔 사업자 심사를 벌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은 대표 주간사인 에머슨퍼시픽과 각각 시공·재무 투자사인 쌍용건설·파이톤캐피탈어드바이저, 지역 파트너사인 성창종합토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코스닥 상장회사로 경남 남해 힐튼 리조트와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 중앙컨트리클럽 등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전 세계 최대 호텔운영기업인 ‘힐튼 인터내셔널’은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의 랜드마크 호텔 운영을 맡기로 결정돼 있다.
동부산관광단지를 대표하게 될 비치지구의 랜드마크호텔 ‘힐튼’은 7만5766㎡ 부지에 800객실 이상을 갖춘 부산지역 최대 호텔로 지어진다. 단순한 숙박이 아닌 스파·건강·의료·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사교 클럽으로 조성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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