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단지 개별 투자자 공모 오늘 공고(2012. 5. 3. 국제신문)

동부산단지 개별 투자자 공모 오늘 공고

 

- 숙박 등 3개 시설·2개 상가

부산도시공사가 동부산관광단지 개별시설 투자자에 대한 공모를 애초 계획보다 보름 늦어진 3일 시행한다. 공사는 원래 지난달 17일 5개 핵심시설과 3개 상가에 대한 개별 투자자를 공모하려고 했다. 관광단지에 휴양형 주거시설을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18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면서 애초 핵심시설 중 넣기로 했던 한옥마을 패키지 시설(트러디셔널쇼케이스 포함)을 공모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내부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도시공사는 3일 숙박시설 등 3개 핵심시설과 2개 상가에 대한 개별시설 투자자 공모 공고를 지역 일간지에 낸다고 2일 밝혔다. 공급 대상시설은 랜드마크호텔로 불리는 숙박시설 부지(7만5766㎡)와 문화예술단지인 휴양문화시설 부지(7만8413㎡), 일반호텔인 숙박시설 부지(9914㎡) 등 핵심시설 3곳과 상가 2곳(1만1218㎡)이다.

핵심시설 3곳은 개발사업자의 제안 공모를 받아 사업계획과 신용도 등을 심사해 협약 대상자를 선정하는 협약공급방식을, 일반시설인 상가 2곳은 최고가 가격 입찰을 통한 일반공급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 공모하지 않는 나머지 23개 잔여시설에 대해서는 수시로 제안을 받아 선정하는 일반투자제안 방식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7월 10일까지 개발사업자에게서 사업제안서를 받아 오는 7월 말까지 사업협약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