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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C 소식

국내 최초 콘라드힐튼 호텔 내년 부산서 착공(2012.12.12 매일경제)

 

 

- 주관사 에머슨퍼시픽 부지매매계약금 납부,

   2015년까지 동부산관광단지에 `명품호텔` 완공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명품호텔인 콘라드 힐튼 호텔이 내년에 부산에서 착공해 2015년에 완공된다.



이 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의 브랜드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콘라드급으로 지어진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랜드마크 호텔 건립 투자자인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의 주관사 에머슨 퍼시픽으로부터 34억원의 부지매매계약금을 받아 매매계약이 정식 성립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12일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의 성과다.



컨소시엄 측은 동부산관광단지 숙박시설 중 랜드마크 호텔시설 부지에 `바다 위의 성`을 콘셉트로 100년 뒤에 문화재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의 명품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 개념을 뛰어넘어 온천, 건강, 의료, 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 최고급 호텔을 지향하며 2013년 공사에 들어간다.

 


컨소시엄 측은 2100억원(부지비 340억원 포함)을 투자해 7만5766㎡의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9만68㎡, 지상 9층짜리 호텔을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호텔에는 호텔 500실, 콘도미니엄 120실과 부대시설로 야외극장, 키즈 아카데미,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달 동부산관광단지 상가시설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웃렛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가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과의 부지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부산관광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