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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C 소식/ Hot News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아룰렛, 롯데몰 동부산점 개점(2014.12.23.세계일보)

아시아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인 롯데몰 동부산점이 23일 개점했다.

부산 기장군·읍 당사리 동부산관광단지 내 부지 370만 ㎡ 규모인 동부산점은 건축물 전체면적 25만여 ㎡에 영업면적만 7만 8000여 ㎡에 달한다.
 
이 아울렛은 기존의 백화점 중심의 복합쇼핑몰이 아닌 국내최초로 아룰렛을 기반으로 쇼핑몰과 마트, 시네마가 결합한 복합쇼핑몰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영업면적만 5만5400㎡ 규모로 기존 아시아 최대 규모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5만3000㎡)보다 훨씬 크다.

입점 브랜드 수는 총 551개로 아울렛 407개, 쇼핑몰이 144개다. 주차창은 1만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이 아울렛에는 질샌더, 베르사체, 소니아리키엘 등 해외 명품과 컨템포러리 브랜드 50여개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군의 백화점 유명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부산점은 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보와 동부산점은 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보와 매출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브랜드 34개를 입점시켰다.

패션그룹 파크랜드를 비롯해 세정, 그린조이, 트렉스타, 콜핑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도 아울렛에 마련했다.
 
이 전시관은 현재 부산시와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추진하고 있는 ‘향토기업 르노삼성차 사랑 범시민운동’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건축 콘셉트는 ‘부산에서 만나는 산토리니’다.
 
지중해에 있는 세계적 해양 휴양지인 그리스 산토리니의 이미지를 송정 해안과 불과 400m 떨어져 있는 쇼핑몰에 접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롯데 측은 건축가들과 직접 그리스 산토리니를 돌아보기도 했다.

매장 외관부터 산토리니 언덕 마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꾸몄다. 높이 55m의 등대전망대는 국내 최대인 울산 화암추 등대(44.5m)보다 10m가량 높아 인근 송정 해안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약 130명이다. 

1층 외부에는 산토리니 섬 모양을 모티브로 한 분수와 예술 조형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상병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동부산점은 가족과 함께 쇼핑 문화 휴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쇼핑공간이다”며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동부산권의 새로운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