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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C 소식/ Hot News

롯데몰 동부산점의 불편한 개관(2014.12.24.뉴데일리)

화장실 사용금지, 실내공사 먼지로 쇼핑객 불편 호소

 

 

▲ ⓒ뉴데일리동부산 관광단지 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

 

 

23일 부산 기장군 동부산 관광단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롯데몰 동부산점'을 오픈했다.

 

'롯데몰 동부산점'개관은 염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쇼핑객들은 매장 안에 들어서는 순간 숨을 쉴수 없을 정도로 공사 먼지가 사방에 날려 쇼핑객들은 코와 입을 막은 채 쇼핑을 하고 있었다.

 

 

 

 

쇼핑객이 바닥 자재에 발이 걸려 안전사고도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편의시설인 화장실도 '사용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총 12만9000㎡(약 3만9천평)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영업면적 7만 8231㎡로 지어졌다. 입점 브랜드만 아웃렛 407개, 쇼핑몰 144개 등 모두 551개에 규모에 대형 마트, 영화관이 결합돼 있다.

 

 '롯데 동부산점' 내에 '롯데시네마'는 총102개 영화관, 719개 스크린도 보유했다.

 

동부산점 아웃렛에는 질샌더, 베르사체, 소니아리키엘, 이딸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백화점 브랜드 등 407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난해 오픈한 '신세계 부산 아울렛'은 1년만에 누적 관광객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부산·울산·경남'의 소핑 명소로 자리잡고 있어  롯데와 결투를 벌이게 됐다.

 

국내최대 유통기업인 '롯데'는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동부산권을 선택했다.

 

박상병 부산점장은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 쇼핑객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객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 들여 유통시장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기 기자  ys2@newdaily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