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개장일에 왜 빨간 속옷 10만장이?(2014.12.24.경남신문)

부산 기장 ‘롯데몰 동부산점’ 개장… 내일까지 10만장 판매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이 23일 개장, 25일까지 특별행사로 빨간 속옷 10만장(시가 30억원 상당)을 판매한다.

이 행사는 새로 문을 여는 백화점이나 속옷매장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복이 온다는 속설에 따라 마련됐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려는 연말 소비심리에 재물운과 행운에 대한 간절함이 더해져 빨간 속옷 매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연면적 25만7567㎡, 영업면적 7만823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프리미엄 아웃렛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과 마트, 시네마 등이 갖춰진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에 입점한 브랜드 수는 총 551개(아웃렛 407개, 쇼핑몰 144개)다.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약 1만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