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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C 소식/ Hot News

동부산관광단지에 메디텔 타운 조성(2013.6.27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의료관광 클러스터 시범사업 유치 검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동부산관광단지가 의료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부산시가 동부산관광단지에 메디텔(의료호텔)을 포함한 메디컬 휴양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부산시와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을 동부산관광단지에 유치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유치를 발판 삼아 동부산관광단지에 메디컬 휴양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는 의료법인도 호텔을 운영할 수 있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관광단지에 메디텔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의료관광 부지를 조성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와 부지 사용권 이전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메디텔은 호텔과 병원의 융합 모델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스마트병원이 대표적인 메디텔 형태다. 이에 부산시는 메디텔 타운 조성을 위해 스마트병원에 메디텔 운영에 대한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있는 충청북도 오송과 대구광역시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부산의 동부산관광단지는 이미 부지가 조성됐고 기본 인프라가 마련된 상태이므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사업 유치로 국비가 투입되면 동부산관광단지에 메디텔을 포함한 메디컬 휴양타운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라면서 "메디텔 타운이 조성되면 해외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