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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점 롯데몰 동부산점 지역밀착형 전략 추진(2014.12.16.연합뉴스)

 

 

롯데몰 동부산점 조감도 (부산=연합뉴스)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 2014.10.22 <<지방기사 참고>>

 

23일 문을 여는 부산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아웃렛 '롯데몰 동부산점'이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으로 고객잡기에 나선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전체 551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부산지역 브랜드가 의류, 아웃도어, 음식점 등 모두 34개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역 브랜드로는 패션그룹 세정, 골프웨어 그린조이, 아웃도어 트렉스타와 콜핑, 남성복 파크랜드 등이 있다.

대기업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아웃렛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한 지역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또 아웃렛 1층에 '향토 특산물관'을 만들어 기장미역과 삼진어묵 등 부산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3층 식당가에는 아웃렛을 찾는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남포수제비, 부평동 할매유부전골 등 부산지역 맛집을 유치했다.

이들 지역 맛집은 2010년부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식당가 매출을 끌어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개점에 맞춰 부산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도 아웃렛 입구쪽에 열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전시관은 현재 부산시와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추진하는 '향토기업 르노삼성차 사랑 범시민운동'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롯데몰 동부산점 한 관계자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향토 브랜드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아웃렛 입점을 계기로 지역 브랜드들이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확보와 매출증대 등에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