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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개발 전담 사업팀 구성 내년부터 보상·부지조성 착수

동부산개발 전담 사업팀 구성 내년부터 보상·부지조성 착수
부산도시개발공사

곽명섭 기자

 

속보=부산 기장군 대변·시랑리 일대 100만평의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사업시행자로 사실상 결정된 부산도시개발공사가 부산시와 본격적인 사업 일정 검토에 착수하는 한편 전담 사업팀을 구성하는 등 관광단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도시개발공사는 7일 동부산관광단지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향후 관광단지 개발의 구체적 일정을 마련,현재 부산시와 협의중으로 이른 시일내 이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도개공이 검토하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일정은 오는 9월까지 부산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 신청을 하고,이어 조성계획 승인과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는 사업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 등에 관한 계획 수립을 거쳐 이르면 내년 10월께부터 부지조성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도개공은 관광단지 사업 등 조직 내 중요 사업을 전담 수행할 특수사업팀을 이르면 내달까지 구성,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토지공사건설교통부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청을 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40만평의 택지개발권은 토공이 앞으로 계속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사를 명백히 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맞서 부산도개공도 택지지구 지정을 연기해주도록 건교부에 건의,사실상 삼성지구 택지개발권을 둘러싸고 양 기관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곽명섭기자 kms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