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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레저·비치지구 이원화, 동부산단지 투자자 나올까(2012. 4. 6 국제신문)

도시레저 비치지구 이원화, 동부산단지 투자자 나올까?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한 동부산관광단지 도시레저지구와 비치지구에 대한 사업자 공모가 이원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괄개발사업자(MD) 방식에서 개별개발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 부산도시공사는 개별개발사업자 공모 방식을 핵심시설과 일반시설로 나눠 부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핵심시설은 랜드마크호텔과 아쿠아월드 등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공사는 총 34개의 시설 중 8개 내지 9개를 핵심시설로 선정할 계획이다. 핵심시설은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되 지구단위계획 등을 평가한 후 사업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랜드마크호텔과 아쿠아월드 등 핵심시설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는 상당수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도시공사는 그 외 시설에 대해서는 일반시설로 분류해 사업자 자율책임으로 하며, 가격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업자 공모는 핵심시설과 일반시설을 패키지로 묶어 공고하는 방식을 택한다.

도시공사는 참여 의향을 내비친 업체와 사전 협의가 끝나면 오는 13일께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방침이다.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동부산관광단지는 365만여 ㎡ 규모로 도시레저, 테마파크, 비치, 레포츠지구 등 4개 지구로 구성된다. 테마파크와 레포츠지구는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도시레저와 비치지구는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다.

 

국제신문

최현진 기자